주말에 후지산에 다녀왔다.
정확히는 후지산 근방을 드라이브했다.
겨울 후지산은 한가하고 파랗고 깨끗했다.
이번 겨울 처음으로 눈을 봤다.
눈싸움도 하고 바보같은 사진도 많이 찍었다.
작년에 서른이 된 친구는 30은 좋은 나이라면서 편해진다고 웃었다.
믿을 수는 없었지만 여행까지 기획해준 그 마음이 고마웠다.
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호두과자를 팔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만 가장 흥미진진했다.
소혀고로케와 북해도우유 80%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우나기파이(과자)를 먹었다.
나는 끝도 없이 길을 달리고 싶었다.